독일을 여행하신다면, 한국에서 쉽게 찾아 볼수 있는 크롬바커, 벡스, 에딩거, 파울라이너 등을 마시기 보단 지역 맥주를 마셔 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저도 독일 다른 도시를 여행하게 되면 꼭 지역의 맥주를 식당에서 시켜서 마십니다.
7년 동안 베를린에서 혼술 하면서 정말 다양한 맥주를 이것저것 사 마셔본 후.
제 결론은 오거스티너 브로이 헬레스(AugustinerBräu Helles)입니다.
물가가 많이 오른 2023. 마트에서 500ml 병에 1.4 유로 정도 합니다.
다른 맥주들이 보통 1유로 정도 하기 때문에 비싼 맥주에 속하긴 하지만, 독일 여행 중 이 맥주를 보게 된다면 꼭 사서 마셔보시 길 바랍니다.
다음에는 베를린 맥주 중에 마실 만한 것들 추천해 볼 생각입니다.
맛은 한국 맥주에 비해서 농도가 짙고, 알코올 농도도 5.2% 입니다.
안주 없이 마셔도 되고, 아주 강한 호프 향은 없기 때문에 다른 음식과 같이 즐겨도 괜찮은 맥주 입니다. 그리고 굳이 생 맥주로 마시지 않아도 괜찮습니다. 단 마트에서는 보통 냉장이 안 된 상태로 팔기 때문에 추운 겨울에는 밖에 조금 두었다가 마시거나 여름에는 냉장 후에 마시는게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