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지은 게 아니라, 이름이 정말 스위스다. 정식 명칭이 Sächsische Schweiz.
베를린에서는 차로 두시간 정도 거리인 이 곳은 다음에도 또 오게될 것 같다. 한국에서 흥청망청 놀고 와서 여행 욕구가 전혀 없던 두 남자도 재미있게 다녀왔다는 평을 남겼다. (나랑 같이 갔으니까 당연한거 아니야?)
유명한 관광지 먼저 소개하자면, 이 곳에는 Basteibrücke가 있다. 이 다리에 올라가서 주변 사암으로 이루어진 산을 바라보면 독일에서 기대하지 않았던 생경한 풍광이 펼쳐진다.
Tip 1 : Basteibrücke는 9시 정도 쯤 일찍 방문하길 추천 한다.
우리가 도착했을 쯤에는 주차장이 여유로웠고, 사람도 별로 없었는데 올 때쯤에는 이 곳이 독일인지 의심스러울 정도로 사람이 많았다. 또 주차도 생각보다 협소한지 우리가 다 보고 나갈 때 쯤 보니 주차가 불가능해서 밖에서 기다리고 있는 사람들도 많았다.
Tip 2 : 호텔에서 체크인 하면 주는 방문카드(Gästekarte)를 소지하고 다니자.
입장료의 경우 할인되는 곳이 있다. 예를 들어 Basteibrücke는 입장료가 없다. 하지만 Basteilbrücke를 바라볼 수 있게 설치해 둔 설치물이 있는데 이 곳은 돈을 내고 가야한다. 입장료가 그렇게 비싸지는 않지만 관광카드까지 소지하면 거기에 추가로 할인을 해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