빵을 많이 파는 베를린의 힙한 베이커리 카페, 짜이트 퓨어 브로트. 여기서 커피를 마셔 본 적이 없어서 커피 맛은 잘 모르겠다. 혹시나 얼음이 있는 아이스 아메리카노나 아이스 카페라떼를 원한다면, 스타벅스를 가는게 최선이다. 유럽에서는 얼음이 든 커피를 잘 마시지 않는다. 그래서 아이스 커피를 취급 하더라도, 정말 맛 없게 만들어 준다. 스타벅스 또한 사실 믿을 수 없기 때문에 얼음 커피는 유럽 여행 중에 포기하는게 좋다.
나는 여기서 찜트 슈네케. 시나몬롤을 사 먹는다. 짜이트 퓨어 브로트의 메인은 시나몬롤이다. 종류도 다양하다. 독일 빵이 보통 딱딱하고 뻑뻑한데, 여기 시나몬롤은 폭신폭신하고 부드럽다. 다만 많이 달지는 않다.
공원에 앉아서 시나몬롤을 먹었다. 베를린에 지점이 몇군데 있으니 구글에서 Zeit für Brot(아니면 Zeit fuer Brot) 검색해서 가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