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이 안 되어서 힘 들었을 때,
남자친구가 나를 배신해서 큰 상실감을 느꼈을 때,
회사에서 스트레스 받았을 때,
남편에게, 가족에게, 사람에게 이유를 알 수 없는 감정을 느꼈을 때,
독일에 살면서 차별이라는 대우를 받았을 때
등등등.
그런데 이번에는 글을 쓰면서 그 상황을 다시 되돌아 보기 싫을 정도.
관련된 일이라고는 눈꼽만치도 하고 싶지도, 떠올리고 싶지도 않아서 그냥 시간이 흘러가기만을 기다리고 있다. 그냥 허투로.
미친놈을 만났을 때는 그냥 가만히 피해야만 한다. 참, 대단한 이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