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학년과 2학년은 정말 달랐다.
2학년을 거쳐 Physikum을 넘으면 이제 정말 tierärztliche Prüfung을 볼 수 있다. 4학기까지 경험해 본 결과 개인적으로 3학기는 정말 스트레스로 미쳐버리는 줄 알았다. 1학년 때 안 배우고 미뤘던 Histologie1과 Anatomie1을 Biochemie와 같이 배우는 건 잘못된 선택이었던 것 같다. 계절도 한 몫 했다.
나 말고도 학교 아는 애들과 선배들에게 물어보면 우리학교 3, 4학기는 다들 스트레스 수치가 장난이 아니다. 셀 수 없을 정도로 시험이 그냥 너무 많다.
그래도 다들 어떻게 어떻게 하니까 나도 어떻게 어떻게 하면 되지 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