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너무 유명한 곳이라서 쓰기 뭐하지만 그래도 써 보기로 했다.
트로피칼 아일랜드(Tropical island)는 비행기 격납고를 개조해서 만든 실내외 워터파크다. 베를린에서 60km 떨어진 브란덴부어그 슈프레발트(Spreewald) 쪽에 있다. 여기는 실내만 해도 엄청 커서, 일 년 내내 방문할 수 있다.
우리 가족은 지금까지 트로피칼 아일랜드(Tropical island)를 두 번 다녀왔다.
우리는 한 번은 추울 때 다녀왔고, 한 번은 날씨가 화창한 여름에 다녀왔다. 춥고 날씨가 안 좋을 때는 사람이 적어서 좋았던 것 같고, 한 여름은 실외에서도 할 게 많아 재미있었던 거 같다.
규모가 우선 어마어마하다. 100,000 평방미터가 넘는다.
젊은 사람부터 가족들까지 놀 수 있는 거리가 많고, 하루 종일 해도 할 수 있는게 너무 많아서 다 하지 못할 정도이다.
나중에는 힘들고 지쳐서 쉬게 되는데,
무엇보다 공간이 넓어서 항상 편안하게 잘 놀고 왔다는 생각이 들었다.
아주 어린 아이들은 보통 수영장에 가면 할 수 없는 것들이 많아서 곤란한데, 이 곳은 어린이들은 위한 풀도 굉장히 크게 잘 해놨다.
우리는 아들이 2살 때 ,3살 때 다녀왔다.
5세 이하 수영장은 실내외에 골고루 되어 있는데, 수영 뿐만아니라 놀이터도 있고 아이들이 할 수 있는 것도 다양하다.
아직 해본 적은 없지만, 이 곳에서 자는 것도 가능하다.
비용
비용은 독일의 다른 워터파크에 비해 비싼 편인데, 우리나라와 비교해서는 아주 저렴한 가격이다. 2022년 현재 성인 49유로를 하고 있다.
가족용 티켓도 있고, 5세 이하는 무료다.
가끔 프로모션이 있으니 잘 확인하면 조금 더 저렴한 가격으로도 다녀올 수 있다.
주소
베를린에서 차로 1시간이 안 되는 거리다.
Tropical Islands
Tropical-Islands-Allee 1 15910 Krausnick
홈페이지 바로가기 : https://www.tropical-islands.de/